BTS 진 "휴가 때 눈 마주칠 생각마라"...아미는 웃지요!
2023.07.11 17:33
수정 : 2023.07.11 17: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상병으로 조기 진급한 방탄소년단 진이 같은 멤버 제이홉에게 농담을 던져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원래 오는 9월 1일 상병이 될 예정이었지만 특급전사가 되면서 조기진급했다. 이에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아직 일병인 제이홉에게 훈수를 뒀다.
제이홉이 지난 8일 팬클럽 아미에게 편지를 남긴 것을 두고 "너 뭐냐 홉이의편지. 이거 내 콘텐츠 왜 따라 하냐. 입금해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어디 일병주제에...감히 상병님 걸. 휴가 때 만나면 눈 마주칠 생각마라"라며 "특급전사 못 따면 BTS의 수치인 것도 알아두고. 이번 달까지 따 와"라고 명했다.
앞서 제이홉은 8일 위버스에 "저는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 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뜨거운 7월 군 임무 수행을 하면서 역시나 작년 이 시기쯤 제이홉으로서 뜨겁게 활동했던 그 날들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라며 "전혀 다른 각각의 제 모습이지만 뜨겁게 미래를 그리는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고 썼다.
또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이든 변하지 않은 정호석과 제이홉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라며 "우리 아미 더위 조심하시고 비 조심 하시고,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들과 훈련병 분들도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충성!!"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제이홉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