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생수 1만병·얼음빙과 2000개 기증

      2023.07.12 11:20   수정 : 2023.07.12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부 부산구치소(소장 신동윤)는 교정협의회로부터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생수 1만여병과 얼음빙과 2000여개를 기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교정위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기증받은 생수와 얼음빙과는 여름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전체 수용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양진웅 교정협의회장은 "수용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면서 "출소 후 우리 사회 건전한 이웃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윤 부산구치소장은 "매년 여름마다 생수를 지원해주시는 교정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수 기증을 위해 구치소를 방문한 교정위원들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구내 교정 현장을 참관하며 교정시설의 지역사회 역할과 이를 돕기 위한 교화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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