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굴뚝 오염 측정 근무자 업무환경 지속 개선"
2023.07.12 13:55
수정 : 2023.07.12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2일 "굴뚝에 올라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하는 근무자들이 현장에서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열린 '굴뚝 대기오염물질 측정 안전관리 오찬간담회'에서 각 지역 담당자 등 13명을 만나 굴뚝 측정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작업환경 안전 강화, 근무자 처우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근무자 처우 개선을 위해 2억63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굴뚝 대기오염물질 측정 업무가 오랜 시간 높은 장소에 있어야 하고 무거운 장비를 운반하는 등 작업 여건이 취약하다고 판단해 지상 시료채취 시스템, 측정 장비 경량화 등 기술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한 장관은 "굴뚝 대기오염물질 측정은 사업장의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