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 청년기업에 1억4천만원 사업비 지원
2023.07.12 16:26
수정 : 2023.07.12 16:26기사원문
1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LDF 스타럽스 5기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5기는 부산 지역 청년기업가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00여 개의 기업했다. 두달 동안 서류심사와 PT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4년간 부산과 제주 지역의 청년 기업 30곳을 지원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5기에 선정된 각 청년기업에게 2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지급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진단부터 전문가 1:1 멘토링 등 10주 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추후 심사를 통해 롯데면세점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5기 프로젝트에는 부산 지역을 모티브로 주류 상품을 개발하는 '꿀꺽하우스', 축제·행사장용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옐로우킹콩', 애견 동반 숙소 예약 등 반려견 맞춤 부산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페텔', 로컬 재료와 채소를 활용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아르프스튜디오', 조향사가 만든 부산 향기 상품을 판매하는 '다비 주식회사', 부산 특산물 유통을 위한 F&B관리 서비스 스낵왕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펠리즈', 부산 특산물과 축산 부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수제 간식을 제작하는 '반자주' 등이 선정됐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스타럽스 프로젝트가 부산 지역사회와 청년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