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현대차, 부품 계열사 모트라스 가세로 4시간여 가동 중단
2023.07.12 17:39
수정 : 2023.07.12 17:39기사원문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을 포함한 주요 생산공장의 파업 시간은 당초 총 4시간을 예정했으나, 현대모비스 부품 계열사인 모트라스의 파업 여파로 인해 4시간 이상 조업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지침에 의한 불법 정치파업"이라며 "회사는 파업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며 파업 참가자에 대해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와 함께 울산 지역 양대 대기업이자 조선 대표 사업장인 HD현대중공업 노조 역시 이날 파업을 벌였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부분 파업을 실시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부터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산별노조 순환 파업 방식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은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순번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