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
2023.07.12 18:11
수정 : 2023.07.12 18:11기사원문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 일대인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내 37만8000㎡ 면적이 전자상거래 업종 종합보세구역으로 새로 지정된다.
이번 신규 종합보세구역에서는 외국 화물을 낱개 상품 단위로 분할 관리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 운영 때 세관 신고 절차가 크게 간소화되고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 구축에 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입주기업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 등과 협의해 종합보세구역 예정지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기업 입주를 촉진하고 세금부담을 완화해 첨단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