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 "빽가 첫인상? 나한테 덤빌까 봐 겁났다"
2023.07.14 09:29
수정 : 2023.07.14 09:2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이 '당나귀 귀' 새로운 보스로 출격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김종민이 새 보스로 본격 등장한다. 김종민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리더. 특히 김종민을 위해 가요계 선배이자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와 함께 김종민이 코요태의 리더가 된 이유에 대해 "신지가 하라고 했습니다"라며 리더의 공을 신지에 넘기자, 은지원은 "바지 사장"이라는 우스갯소리로 맞받아친다. 또한 김종민이 "(리더로서) 멤버들의 고충을 회사에 이야기하지 않는다, 두 사람이 이야기할 때 옆에서 응원만 할 뿐"이라며 자신의 방목 리더십을 자랑한다고.
그런 가운데 신지와 빽가가 김종민을 신랄하게 고발해 이목이 쏠린다. 신지는 김종민에 대해 "갑갑함에 답답함을 더한 리더"라며 못 박고, 신지와 김종민 사이에서 평화 전도사로 나선 빽가는 김종민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적하며 "리더가 어떻게 그렇게 말해?"라고 반박한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빽가의 첫인상에 대해 "나한테 덤빌까 봐 겁났다"고 폭탄 고백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그 와중에도 신지는 "종민 오빠 환갑이 코요태 40주년이다, 그때까지 함께 하는 게 목표"라며 코요태와 리더 김종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처럼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 김종민의 보스 첫 등판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6회는 16일 오후 4시4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