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스트레스로 인한 혈변에 망막 이상까지"…♥김다예 '걱정'
2023.07.14 20:47
수정 : 2023.07.14 20: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수홍이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여행을 떠난 일상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혼인신고 2주년 기념 서약서를 써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둘만의 약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특히 김다예가 남편의 건강 이상 문제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면 항상 얘기해라"라더니 "예전에 기억 안 나냐. 혈변 나왔을 때도 일주일간 말 안 하다가 한참 뒤에 말했다. 망막 이상 생긴 것도 바로 얘기 안 해줬지 않냐"라며 서운해 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스트레스 때문에 망막도 안 좋아지고 혈변도 생겼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줬다.
김다예는 "아프면 왜 얘기를 안 하냐"라면서 "밤에 잠도 못 자고 힘든 일을 얘기 안 해주니까 그게 너무 마음 아팠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밤에 막 깨워서 힘든 일 얘기해도 돼?"라고 농을 던졌다. 김다예는 "얘기해, 난 젊어서 괜찮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