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내 나이 44세에 ♥류필립 군대 보냈다…거의 아들 같아" 깜짝
2023.07.14 21:50
수정 : 2023.07.14 21:5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나가 44세 나이에 '고무신'이 됐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17세 연상연하 부부 가수 미나, 류필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MC들은 "기네스 기록의 많은 부부라 하던데"라면서 미나를 향해 "국내 최고령 고무신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MC 박나래는 "군대를 기다려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냐"라며 놀라워했다. 류필립은 "제가 잘한다. 당연히 기다려줄 거라 생각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 다른 기록도 언급됐다. "부부 쇼츠 영상에 최초로 나이 표기를 했다던데 이게 필립씨의 요구였냐"라는 질문에 류필립은 "조회수가 너무 잘 나와서 조회수의 노예가 돼 버렸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하지만 영상 촬영을 하면서 다툼이 잦아진다고. 류필립은 "자꾸 싸우게 된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미나는 "저는 '연습 더 하자' 하는데 남편은 '대충 하자' 한다"라고 알렸다. 류필립은 "다 때려치우고 싶었다. 그런데 조회수가 잘 나오니까 할 수밖에 없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