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주우재, 글로만 배운 연애…가소롭다" 티격태격 케미
2023.07.16 05:02
수정 : 2023.07.16 05: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뼈남매' 주우재와 미주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폐업하는 문방구의 일일 영업사원이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로 확장 공사로 점포를 정리하게 된 문구점을 찾아간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물건 처분을 위해 영업에 나섰다.
마땅한 판매 장소를 찾지 못하던 주우재는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공간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주우재는 운전을 하다 등 뒤 쪽에 착용했던 마이크 때문에 불편해 했고, 미주는 "뼈밖에 없어서 그래"라고 했다.
주우재는 "너부터 50㎏ 넘기고 얘기해라"고 했고, 미주가 몸무게를 묻자 "유사 70㎏이다"라고 말했다. 미주는 "한 64㎏ 정도 되나"라며 "솔직히 오빠랑 손목이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우재는 "슬렌더에 미치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내 경험을 얘기해 보자면 나를 만났던 사람들이"라고 했고, 미주는 "오빠는 글로만 연애 하지 않았냐, 뭘 안다고 그러냐"라며 "나 연애 하는 거 들으면 깜짝 놀랄 걸"이라고 대꾸했다.
주우재는 미주에게 "한번도 (연애를) 안 해본 것에 너무 놀랐다"며 "미주야, 첫 연애라는 게, 잘 선택할 필요 없다"고 놀렸다. 미주는 "오빠가 연애에 대해 뭘 아냐, 유튜브에서 상담하는 데 가소롭더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미주는 주우재가 1986년생이라는 걸 듣고, "오빠 언제 그렇게 나이 먹었냐"고 말했고, 주우재는 "나이를 먹었다고 말고 익어간다고 표현해 달라"며 "너도 좀 익어라, 미주야"라고 덧붙이는 등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