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터번 쓴 기안84 농민운동? 뭘해도 잘생긴 덱스
2023.07.16 09:30
수정 : 2023.07.16 09: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태계일주2'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인도 여행의 세 번째 도시로 떠난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등/이하 '태계일주2') 에서 인도 삼형제는 시크교 최대 성지인 '황금사원'이 있는 암리차르에 향한다.
이들은 늦은 밤에도 평온하고 깨끗한 거리와 마치 유럽 같은 분위기가 나는 암리차르의 모습에 또 한 번 인도의 매력에 빠진다.
다음 날 시크교의 최대 성지인 '황금사원'에 가기 전 빠니보틀은 시크교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 터번을 제대로 쓰고 가자고 제안한다. 황금사원 근처의 터번 가게로 향한 인도 삼형제는 각자의 패션에 맞춰 터번 색을 정하고 전문가에게 머리를 맡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터번을 쓴 인도 삼형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터번을 쓰는 과정에서 '동학 농민 운동' 스타일이 된 기안84와 하얀 터번을 써 만두를 떠올리게 하는 빠니보틀이 비주얼 쇼크를 안겨주는 가운데, 뭘 해도 잘생긴 덱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안84는 터번을 쓰던 중 동생들과 다르게 자신에게만 고정핀을 꽂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기안84에게만 특별히(?) 고정핀을 꽂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인도 삼형제가 향한 황금사원은 시크교의 최대 성지로, 시크교의 주요 교리인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무료 식사와 무료 숙박을 제공하며 이는 24시간 자원봉사로 유지되는 곳이다. 황금사원에 입성한 '인도 삼형제'가 함께 기도를 하는 모습도 포착된 가운데, 이들은 어떤 기도를 했을지는 1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태계일주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