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美업체에 초급속 충전기 공급
2023.07.17 18:08
수정 : 2023.07.17 18:08기사원문
미국 내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 구축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충전인프라확대법(NEVI) 보조금 수혜를 받는 첫 계약이다. NEVI 프로그램에 따라 바이든 정부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 달러(약 6조3300억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은 지난 달 미국 텍사스 공장 준공식을 마쳤으며 7월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NEVI 프로그램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미국 내 생산은 필수 사항으로 SK시그넷의 텍사스 공장은 연간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