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배려" 신협 임직원, 휠체어 정보수집 봉사활동 실시
2023.07.18 10:09
수정 : 2023.07.18 10:09기사원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7일 SK행복나눔재단과 함께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2021년 시작된‘휠체어 이동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이동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원봉사는 ‘휠체어 이동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이동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신협 임직원 60여 명이 장애 이해 교육을 받은 후, 대전 정부청사역-시청역 일대의 보행로 및 장애물, 건물과 시설의 출입구, 승강기, 계단, 장애인 화장실 등 휠체어 이동 시 고려해야 할 이동정보를 찾아 개인 휴대전화로 촬영 후 로드스캐너에 등록했다.
8월 말까지 대전지역 신협 전 지점의 임직원이 각 지점 주변 반경 200~500m 내 이동정보 정보수집 봉사활동을 추가 실시해 이동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수집된 이동정보는 SK행복나눔재단에서 개발해 지난 5월 론칭한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 ‘휠비(Wheelvi)'를 통해 휠체어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휠비는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 △길 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8년 대전시에 무료 순환 저상버스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대의 차량을 장애인·노약자·아동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해 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