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지 무궁화 만난다...21~22일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 개최
2023.07.19 12:20
수정 : 2023.07.19 12:23기사원문
수원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는 21일 공방거리 상인회의 왕의 행렬, 무궁화 한복 패션쇼, 장안구 여성 합창단의 공연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무궁화 가꾸기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축제 기간에 효원·창룡·수성·홍재·수주 등 수원 무궁화 5품종을 비롯해 무궁화 분화·분재 430여 점과 무궁화 1000주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무궁화 품종 사진과 건조된 무궁화를 특수용액에 담아 보관하는 원예소품 하바리움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이 축제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무궁화 팔찌·열쇠고리·부채 만들기, 무궁화 샌드아트, 무궁화 한지공예,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 미니 정원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마술쇼, 버스킹 밴드, 재즈 밴드 등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에는 '무궁화 골든벨 이벤트'를 열고 우승자에게 쿠폰을 증정한다.
21~22일 저녁 주 무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1편씩 상영한다.
22일 오후 5시 제2야외음악당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톺아보기'를 주제로 무궁화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와 지식을 무궁화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무궁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