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보다 1.5배 크다"...스타벅스, 대용량 '트렌타 사이즈' 출시

      2023.07.19 14:20   수정 : 2023.07.19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20일부터 스타벅스에서 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887㎖)'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19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24주년을 맞아 20일부터 9월30일까지 트렌타 사이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에서 기존 가장 큰 용량이었던 벤티(591㎖)의 약 1.5배에 달한다.

이탈리아어로 '30'을 뜻하는 단어인 트렌타는 사이즈 용량인 30온스를 의미한다.


트렌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음료는 총 3종으로 여름철 인기 음료인 '콜드 브루'와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트렌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이 사이즈는 모두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일부 매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아이스 음료의 경우 톨(355㎖), 그란데(473㎖), 벤티 사이즈 세 종류만 판매하고 있으며, 트렌타 사이즈 음료의 경우 현재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일부 음료에 한에 제공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4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트렌타 사이즈를 경험한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
한정 기간 제공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확대 판매를 검토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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