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인덱스 100 회복" 원·달러 환율 5.2원 오른 1265.6원 마감
2023.07.19 17:56
수정 : 2023.07.19 17:56기사원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260.4원) 대비 5.2원 오른 1265.6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되돌린 영향이다.
향후 전망에 대해 김 연구원은 "추세적으로 환율이 하락하기보다는 한 차례 되돌림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을 멈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소 꺾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 연구원은 "연준이 7월 금리를 인상 후 어떠한 스탠스를 취할지 중요하다"며 "소매 지표도 나쁘지 않았고 다음달 지표가 이전만큼 둔화되지 않을 경우 연준 긴축 가능성이 부각 받으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차례 상승 전환한 후 연말까지는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907.86원으로 하루 전에 비해 2.21원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 자체가 많이 하락해서 추가적으로 절하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3·4분기 말에는 엔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