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아파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반영 '더샵 신문그리니티'

      2023.07.20 09:24   수정 : 2023.07.20 09:24기사원문


부동산시장에서 2030세대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단지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사들 또한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젊은 세대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주거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실제 2030의 영향력은 통계가 설명해 주기도 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1~5월) 20∙30세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은 31.2%(총 16만 3815건의 거래 중 5만1131건)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18년 26.6%(총 54만 5061거래건 중 14만5235건)보다 약 4.6% 증가하며 젊은 세대의 시장 참여가 과거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2030을 잡기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시도되고 있다. 가령,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에서 선보인 ‘더샵 아르테’의 경우 2030 세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단지는 소규모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와 자신의 남다른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셀프스튜디오 등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젊은 연령층의 새로운 취미로 떠오른 골프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 타석 스크린 시스템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도 조성했다.

아이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혜림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에 공급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역시 젊은 수요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킨 단지다. 아이 키우기 적합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 없는 공원형 단지설계를 적용하고,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물놀이터 및 조경 특화 중앙공원 등을 도입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시에 짓는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20∙30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 A7-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60가구, 84㎡B 147가구, 84㎡C 145가구, 102㎡A 296가구, 102㎡B 100가구, 102㎡C 98가구로 구성됐다.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알파룸을 활용한 룸인룸 설계와 더블 드레스룸 등을 적용시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 마련에 신경을 썼고, 전 타입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했다.

또 단지내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 및 소규모 모임이 가능해 2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가 김해 장유·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된다.
아울러 커뮤니티 로비에 마련되는 카페공간인 더샵 라운지와 취미 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GDR과 스크린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냉온탕 사우나, 코인세탁실,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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