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서 북캉스 즐겨요”
2023.07.23 10:28
수정 : 2023.07.23 10:28기사원문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한여름 도서관 북캉스 캠페인은 현재 임시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하고 부산 지역 공공도서관 46개관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 도서관에서는 7월부터 무더위를 피해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하는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시원하게 독서를 즐기며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산도서관의 ‘김혜정 작가 초청 청소년 진로 특강’과 기획전시 ‘화하다(花夏多)’ △구포도서관의 가족문화예술공연 ‘해산물코믹매직쇼’ △금정도서관의 ‘도서관에서 하룻밤’ 등 △금샘도서관의 정희선 작가 그림전 ‘막두와 함께 당당하게’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대·사하·수영·연산도서관의 도서관 지혜학교 ‘일상이 예술이 되는 그림 감상법’ 등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의 도서관에서 쿨한 여름나기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 등 △시민도서관의 지역출판사 연계 책이야기 ‘박훈하 작가, 김지현 작가’ △연제도서관의 ‘웹툰창작체험’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의 ‘퇴근길 클래식 인문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