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단대개조 중심지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
2023.07.24 10:00
수정 : 2023.07.24 10:00기사원문
부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및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8조 6,796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밝히며 도심형 융•복합 산단을 조성해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으로, 기존 산단대개조 및 클러스터화와 병행 추진된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총 32개 사업으로, 부산시는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 선정된 녹산국가산단과 연계된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발표한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도 눈여겨봐야 한다. 김해공항 서쪽 일원에 6조 4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강서구 전체를 남북측으로 연결하는 연담도시를 완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서부산 일대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육성, 서부산권역을 서울 강남처럼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사하, 사상, 에코델타시티, 명지녹산 산업클러스터 등 부산 산단대개조 사업의 중심지역에 자리한 지역이 관심받고있다. 특히, 부산 사하구 동매역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가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돼 화제 속 2주 만에 분양을 100% 마감한 ‘펜타플렉스 부산’에 이은 2차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성사되면서 사업이 더욱 본격화됐다. 하나자산신탁은 타 금융기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신탁 방식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입지여건이다. 먼저, 단지가 지하철 1호선 동매역 바로 위의 초밀착 초역세권에 계획돼 지하철 출구를 나와 건물 안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건물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출퇴근 편의가 훌륭하다.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이 예정돼 향후 개통 시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전철로 빠르게 연결될 전망이다.
대형 하역장 2개소가 차량 진입층에 조성되며, 15층까지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가 운행된다.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8층까지 도입 예정으로, 각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가 적용돼 2.5t 화물차 교행도 여유롭고, 층고가 5.4m로 높아 공간 활용도도 좋다. 지상 9층부터 15층까지 소형 평형대 모듈형 섹션 오피스 공급이 계획돼 규모가 작은 기업체 입주에도 적합하다. 이처럼 우수한 설계를 앞세워 최근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부문을 수상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 내에는 지원시설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각종 상업시설이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계획돼 있으며, 접견공간이 있는 대규모 로비와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공용시설도 풍부하게 조성된다.
입주기업을 위한 각종 혜택도 준비돼 있다.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제공될 예정으로,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 저리융자가 제공되며, 현행 법령 기준으로 입주업체는 취득세 35%, 재산세 35% 경감 등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조성되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