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유동성 위기 극복"…중진공, 정책자금 4000억 확대 공급

      2023.07.24 09:26   수정 : 2023.07.24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자금 4000억원을 확대 공급한다.

2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최근 고금리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벤처기업과 수출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정책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당초 5조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 지원 정책자금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창업기반지원자금 1000억원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 보유기업을 지원하는 수출기업글로벌화자금 1500억원 △업력 7년 이상 중소벤처기업 대상 혁신성장지원자금 1000억원 △외상매출채권을 현금화해 기업의 유동성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300억원 △부실기업의 구조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구조개선전용자금 200억원이다.

또 중진공은 지속되는 고금리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4분기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3.2%에서 2.9%로 0.3%p 인하했다.
또한 기존 대출기업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