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93개로 확대

      2023.07.24 09:47   수정 : 2023.07.24 0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부모 급여(양육수당)를 받는 영유아가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8월부터 총 93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시간제보육 통합형 어린이집' 시범사업 대상으로 용인, 안산, 김포, 하남 등 4개 시 어린이집 18개를 선정했다.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기존 독립형과 통합형을 나뉘며, 독립형은 시간제보육을 위해서만 운영되는 독립 보육실로 만 6~3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26개 시·군에서 75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통합형은 만 6개월~5세를 대상으로 하며, 시간제보육 이용 아동을 어린이집 내 정원 미달인 반을 활용해 재원 중인 아동과 함께 보육한다.

기존 독립형 75개소에 통합형 18개소가 더해져 도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26개 시·군 93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시간제보육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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