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불륜설로 마음고생…도망가지 않아 멋졌다" 고마움
2023.07.24 23:17
수정 : 2023.07.24 23: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우효광의 불륜설이 언급됐다.
이들은 서로에게 "당신이 상처 받으면 마음 아프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추자현은 남편에게 "고마운 게 있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불륜설을 떠올리며 "그 일로 안 좋은 말도 듣고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도망가지 않고 직면하지 않았냐. 그 상황을 당신은 받아들였고 그게 정말 멋졌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우효광은 "나도 당신과 바다(아들)에게 돌아오고 나서야 삶의 중심을 찾았다. 당신이 없는 긴 시간동안 회색빛 삶을 살았다. 너무 힘들었어"라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시간이 지나서 보니 모든 게 우리에게 중요한 경험이었다 생각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우효광이 "마누라 같이 가야 돼"라고 하자 추자현이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에는 "난 너만 있으면 돼"라면서 서로에게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