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알모빌리티, 테슬라 트럭 사전예약 200만대 육박..자체 개발 핵심부품 독점 공급 부각↑
2023.07.25 09:55
수정 : 2023.07.25 09:55기사원문
테슬라 전문 온라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사전 예약은 194만3876건으로 집계됐다.
사이버트럭 계약 예약금이 100달러인 만큼 테슬라의 관련 예치금 수익만 2억달러 가까이 된 셈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을 연간 최대 37만5천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초도 물량은 기가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하고 추후 기가 멕시코에도 사이버트럭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이달 15일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공장에서 1호 사이버트럭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의 생산이 머스크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사이버트럭 예상 가격은 싱글모터(모터 1개) 약 4만달러, 듀얼모터(모터 2개) 약 5만달러, 트라이모터(모터 3개) 약 7만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씨티알모빌리티는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늄 컨트롤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씨티알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했다. 이번 사이버트럭 대량생산 준비 소식에 기대감이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