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뮤지엄, '오스틴 리: 패싱 타임' 9월 26일부터 개최..'국내 최초'

      2023.07.25 10:12   수정 : 2023.07.25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뮤지엄이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을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25일 롯데뮤지엄에 따르면 오스틴 리는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작가는 기존 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이로 인해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주요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상상력을 구현한 신작이 대거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오스틴 리가 깊게 성찰한 시간 속 감정의 변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인간 내면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한편의 동화와 같이 순수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간이 끝없이 흘러가는 가운데, 관람객은 하나의 거대한 시계가 된 전시장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감정들이 뒤엉킨 시간 여행에서 스스럼없이 흘러간 우리의 순간들과 감정들을 다시 바라보면서 마음의 이정표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전시 개최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전 연령 1만원으로,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인터파크, 29CM,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 종료 후 9월 26일부터 판매하는 티켓 정상가는 성인 2만원(만 19세 이상), 청소년 1만5000원(만 13~18세), 어린이 1만3000원(만 4~12세)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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