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차를 터네'…상습절도 10대들

      2023.07.25 14:37   수정 : 2023.07.25 14: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지역을 돌며 문이 안 잠긴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4명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아파트 등을 돌며 50여 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 있던 현금과 신용카드 등 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시간에 사이드미러가 열린 차량 등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 등은 “용돈을 쓰기 위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공범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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