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규모' 원스토어 투자유치, 한투파-LK 컨소 품에
2023.07.26 17:44
수정 : 2023.07.26 17: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총 2000억원에 달하는 원스퀘어 투자유치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K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원스토어는 SK스퀘어의 자회사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 투자 유치 주관사인 라자드코리아는 이날 이들 컨소시엄을 우협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유치는 기존 재무적투자자(FI)들의 구주 거래와 신주 투자가 동시에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원스토어의 기존 주주인 '에스케이에스키움파이오니어사모투자합자회'가 보유한 구주 1200억 원어치를 인수하고, 800억 원 규모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한투파 컨소시엄은 2000억 원 규모 프로젝트펀드 결성에 나설 계획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스토어는 신주 발행으로 유입되는 자금으로 대작 게임 유치와 해외 법인 설립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투자 유치에서 원스토어는 약 7000~8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