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이종원 협박…"날 내쫓으려 한다면 영상 유포"

      2023.07.26 20:03   수정 : 2023.07.26 20:03기사원문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이종원을 협박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YJ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주애라(이채영 분)가 남연석(이종원 분)의 약점을 잡아 협박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주애라는 남연석을 불러내 편비서(이명호 분)를 폭행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남연석은 "너 다 알면서 보고만 있었던 거냐"라며 이를 갈았다. 주애라는 "이 카드를 언제 쓸까 아껴두고 있었는데 그 날이 오늘이다"라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31년 전 남지석(박형준 분) 사고까지 언급했다. "너 대체 어디까지 아는 거냐"라며 남연석이 불안해 하자, 주애라는 "어디까지가 다인 줄은 모르겠지만 아버님께서 회장 자리에 앉으려고 편비서가 지석 도련님 사고낸 것, 그 사실을 안 겨울이 아빠 죽인 것, 할아버님 쓰러지게 하신 것 뭐 이정도요?"라고 했다.


이어 "비밀이 더 있든지 말든지 저는 상관 없다. 아무튼 다시는 저를 내쫓을 생각은 하지 마라. 그럼 세상에 이 영상 바로 유포할 테니까"라며 협박했다.
남연석은 자신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주애라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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