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돌싱 영숙 "가족과 연 끊어"…눈물의 고백

      2023.07.27 05:10   수정 : 2023.07.27 05:10기사원문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가족과 연을 끊고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6번지' 돌싱 특집 16기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출연자들이 강을 건너와야 하는 상황에 순자가 망설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겁에 질린 순자는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순자는 "물 공포증이 있다"라며 큰 물살과 소리에 공포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순자는 "열심히 살아왔는데 바닥을 치니까 지하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는 사전 인터뷰에서 화끈하게 연애, 결혼, 출산까지 했다고 전했다. 순자는 "저 닮은 아기 하나는 낳고 싶었다, 그동안 너무 고되어 결혼은 사실 생각도 안 했다, 누가 이렇게 고생많고 보잘것없는 나랑 결혼하겠냐"라며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족의 반대에 가족과의 연을 끊고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를 낳았다고.

순자는 지옥 같은 갈등과 불화 속에도 아이를 위해 가정을 지키려 했다고 밝혔다.
순자는 "악바리니까 참았다, 아이를 지켜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순자는 인간성을 중요하게 본다고 전하며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었다, 귀신도 안 무섭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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