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얼음물 대신 1000만원 쾌척…"차은우·이민호·장동건" 지목
2023.07.27 08:43
수정 : 2023.07.27 08: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정재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임지연님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서를 게재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더불어 루게릭 환우 분들과 가족 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이정재는 "저와 함께 챌린지를 이어 나갈 분들은 차은우님, 이민호님, 장동건님이다"라고 차은우, 이민호, 장동건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뜻깊은 챌린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기부증서에는 이정재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할 수 있다.
한편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