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최재림 '레미제라블'..."첫 티켓 오픈일 확정"
2023.07.27 09:01
수정 : 2023.07.27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부산 공연 첫 티켓 오픈일을 확정했다.
영국 웨스트 엔드 초연 당시 “표를 사지 못했다면 구걸하거나 빌려라, 그것도 안 되면 훔쳐라”(London Standard)라는 호평을 받은 전설적 뮤지컬이다.
이번에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관람할 기회가 10년 만에 찾아왔다.
오는 10월 15일 드림씨어터 개막을 앞둔 이 작품에는 ‘장발장’ 역에 민우혁, 최재림, ‘자베르’역에 김우형, 카이, ‘판틴’역에 조정은, 린아 등이 캐스팅됐다.
부산 공연의 첫 티켓 오픈은 8월 9일 오후 2시로 10월 15일 개막 공연을 포함하여 11월 3일까지 약 3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1회의 마티네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8월 18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20%, 마티네 공연 예매 시 최대 20%, 초, 중, 고등학생 예매 시 S,A석 30%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8월 8일 오후 2시부터 선 예매가 가능하며 최대 25% 혜택이 제공된다.
■ '레미제라블' 약 60만명 누적관객 동원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대표작인 '레미제라블'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지난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3000만명이 관람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시즌은 첫 도시 부산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부산 공연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어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을 주최하는 드림씨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부산의 문화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올 상반기 '캣츠' '오페라의 유령'이 흥행몰이를 한 가운데 하반기 '레미제라블'까지 3편이 모두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먼저 공연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