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 검거 맹활약한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7월에만 3명 적발

      2023.07.27 15:12   수정 : 2023.07.27 15: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24시간 관제 및 신속한 대응으로 이달에만 총 3명의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7월 13일 오전 5시 37분께 방범 CCTV 관제요원은 동안구 관양2동 새마을식당 앞 주차장에서 만취한 남성이 음주 운전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인덕원지구대에 통보했고 출동한 경찰관이 오전 5시 40분경 운전자를 검거했다.

당시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3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상태였다.

또 7월 24일 오후 11시 54분께에는 동안구 평촌동 미니스톱 편의점 인근에 있던 음주 운전자 검거, 지난 25일 오전 3시 34분경 만안구 문예로18번길 26 인근의 음주 운전자 검거에도 관제요원들이 꼼꼼한 예찰과 신속한 통보로 활약했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방범, 교통 등 다양한 목적의 CCTV를 통합·관리하고,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소방본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9 신고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관내 돌발상황과 사고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CCTV로 도시 내 모든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침수, 군집, 화재 등 긴급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112종합상황실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더욱 고도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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