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출격 앞둔 네오위즈 재도약 기대감

      2023.07.27 18:21   수정 : 2023.07.27 18:21기사원문
주요 게임사들이 콘솔 시장 성장 가도에 올라타고 있다. 네오위즈가 오는 9월 19일 선보이는 PC·콘솔 게임 'P의 거짓'이 대표적이다. 네오위즈는 콘솔 시장 훈풍에 힘입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콘솔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조7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024년 1조116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정통 소울라이크 싱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각색해 독자적인 지식재산권(IP)으로 재탄생한 P의 거짓은 독창적 스토리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인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후 누적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독일 '게임스컴 2022'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을 수상하며 '한국 게임사 최초의 게임스컴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6월 9일 공개한 P의 거짓 데모버전은 체험 시작 3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데모를 공개한 즉시 '전 세계 최다 플레이 게임' 100위권에 진입했으며, 인게임 하루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만6000명을 기록했다. P의 거짓은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에서 이용자들과 만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대작으로 꼽히는 P의 거짓이 네오위즈 재도약의 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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