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G 사태' 키움증권·김익래 전 회장 자택 압색...'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종합)
2023.07.28 09:47
수정 : 2023.07.28 09:47기사원문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키움증권 본사와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폭락 당시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 증권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42)와 일당들은 이미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본사 압수수색 외에 확인된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