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에 아직도 생리대 사용(?)' 유한킴벌리, 신개념 패드

      2023.07.28 10:06   수정 : 2023.07.28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신개념 요실금 패드를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요실금과 인체 구조의 특성을 고려해 요실금의 흡수 및 샘방지에 최적화되도록 패드 앞 부분에 와이드 디자인을 적용한 신개념 요실금 패드를 출시했다.

‘디펜드 스타일 패드 와이드’로 명명된 이 제품은 요실금 패드의 전형적인 일자형 구조를 벗어난 것이 눈에 띄는 가장 큰 특징이다.

유한킴벌리 생활혁신연구소에서는 인체 구조를 고려해 요가 집중되는 패드의 앞 부분을 넓게 디자인했고, 이를 통해 요가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샘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획기적인 디자인인 만큼 특허도 출원 중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만큼, 신제품은 시판 전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출시 전 소비자 테스트에서 신제품은 전반적 품질, 흡수력, 안심감, 소취효과 등 대부분의 요소에서 비교 제품 대비 약 8:2의 압도적인 선호를 받았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스타일 패드 참숯 중용량) 대비 패드 앞 부분이 20%나 넓어졌고, 순간 흡수홀을 적용해 흡수 속도도 2배나 빨라졌다.
또한, 냄새를 유발하는 3가지 주요 원인인 케톤, 황화합물, 알데하이드를 근본적으로 없애 주는 소취효과를 발휘하고, 2400개의 에어홀은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여줘 착용감 또한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국내 시니어케어 위생용품 시장은 리테일 기준, 900억원대(2022 유로모니터, 업계 추정)로 추정되고 있으며, 잠재시장은 약 6000억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고령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되도록 하자는 목표로 디펜드 매출 일부를 시니어 일자리 기금으로 기탁해 함께일하는재단 등과 협력해 시니어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등 공유가치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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