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림역 칼부림’ 전담수사팀 구성..."상응하는 처벌 받게 할 것"

      2023.07.28 10:14   수정 : 2023.07.28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신림동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선(33)을 송치받아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 “신림동 칼부림 살인 등 사건을 송치받아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형사3부 김수민 부장검사가 팀장을 맡았고 검사 4명이 투입됐다.



전담수사팀은 “국민들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갖게 한 이 사건을 철저히 보완 수사해 계획범죄 여부, 범행 동기 등을 명확히 규명하고, 피의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 및 유족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경청해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조선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왜 그랬냐', '계획했다는 것 인정하냐', '언제부터 계획했냐' 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선은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조선은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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