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28기가 5G 와이파이 잼버리 치르기 충분"
2023.07.30 15:59
수정 : 2023.07.30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가 8월 1일부터 12일간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및 서비스 지원에 팔을 걷었다. 특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전략, 통신시설 구축 후원사인 KT는 28㎓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과 공공와이파이(WiFi) 등 총 150개 이상을 구축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과기정통부와 KT에 따르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2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찾아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XR·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과 망원경·태양관측카드 등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천체과학관을 방문해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KT는 방송 및 인터넷 전용회선, 5G 이동통신 및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40개와 공공 WiFi 116개를 구축했다. KT 관계자는 "최대 4만명 이상이 모여도 문제 없이 쓸 수 있는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4만3000명이 밀집하는 개·폐영식 행사에도 끄떡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외에도 장비·전원·회선 장애와 기지국 과부하 등 장애 발생 유형별 긴급복구 시나리오 기반의 24시간 상황 관제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