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 비, 콘서트 중 관객에 마이크 던지며 고성…술 세례에 분노
2023.07.30 15:26
수정 : 2023.07.30 15:2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미국 가수 카디 비가 콘서트 공연 도중 관객에게 마이크를 집어 던졌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카디 비가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풀파티에서 자신에게 술을 뿌린 관객에게 마이크를 집어 던지고 소리치는 등 갈등을 빚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카디 비는 눈에 띄는 오랜지색 수영복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잠시 당황한 카디 비는 곧 마이크를 관객에게 던졌고, 액체를 던진 관객을 향해 화를 내며 소리질렀다. 곧 보안 요원들이 등장해 상황 중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은 섭씨 44도가 넘는 무더위에 가수가 등장하기 까지 약 2시간 정도 기다렸다. 카디 비는 지나친 무더위를 불평하며 팬들에게 물을 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기에 그가 왜 갑자기 화를 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한편 카디 비는 최근 남편 오프셋과 함께 작곡한 신곡 '젤러시'(JEALOUSY)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