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X김희철, 김건우 위해 행운의 '빨간 팬티 케이크' 선물
2023.07.31 05:10
수정 : 2023.07.31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딘딘과 김희철이 김건우에게 독특한 선물을 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딘딘과 김희철이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는 김건우를 응원하러 갔다.
딘딘과 김희철의 축하를 받은 김건우는 쑥스러워하며 고마워했다.
김희철은 김건우와 같은 뮤지컬에 출연하는 유준상과의 친분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때 유준상과 고창석, 오만석이 등장했다. 딘딘과 김희철은 김건우를 잘 부탁한다는 뜻으로 목에 좋은 음식을 담은 선물을 건넸다. 유준상은 "김건우가 아내(홍은희)와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아내를 해코지하는 역이었다. 정작 김건우는 기억을 못 하더라"며 웃었다.
딘딘은 김건우의 실력을 점수로 매겨달라고 했다. 고창석은 춤을 얘기하며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잘한다는 뜻인 줄 알았는데, 1점이라는 뜻이었다. 대신 노래와 연기는 4.5점이라고 덧붙였다. 오만석은 "경험이 적으니까, 초반이니까 4점이다"며 "연습할 때 보면 뮤지컬 경험이 많이 없는데도 주눅 안 들고 하고 싶은 걸 다 하더라"고 칭찬했다.
유준상이 신동엽보다 나이가 많고, 아들이 20살이 돼 곧 군대에 간다는 말에 다들 깜짝 놀랐다. 고창석도 딸이 23살이라고 말했다. 딘딘은 고창석에게 세 사람 중 사위를 삼는다면 누굴 선택할 거냐고 물었다. 고창석은 딘딘을 꼽았다. 고창석은 김희철에 대해 "집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김건우에 대해서는 "김건우는 성격을 몰랐는데 '미우새' 보니까 많이 모자라더라. '미우새'랑 딱이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