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알고싶다고? 서울로 와!'..서울웹3.0페스티벌2023 개막
2023.07.31 10:00
수정 : 2023.07.31 11: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웹3.0 시대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서울로 모인다.
서울시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웹3.0페스티벌 2023(SWF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웹3.0은 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하여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모델이다.
SWF2023은 서울시와 바오밥파트너즈, 서울디자인재단의 공동 주최로 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해커톤(프로그래밍 경진대회)과 데모데이, 기업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핵심인 해커톤에는 총 115개팀, 417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65개 팀, 245명이 31일 경연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매일 제시되는 소주제와 웹3.0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 기획 및 개발에 나선다.
웹3.0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외 15개 기업의 전시공간도 운영한다. 또한 기업과 업계 종사자 외에도 웹3.0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NFT포럼과 전시회 등도 개최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면 서울시에 변화를 선도하는 웹3.0 허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확산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등 국제적인 웹3.0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