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모션 진행

      2023.07.31 10:29   수정 : 2023.07.31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침체되고 소외된 상권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별로 덜 알려진 소규모 상권을 하나씩 발굴하고 신한카드는 25개 상권의 약 50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샵’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 받고 해당 상권 내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돌려받는다.



이 프로모션은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행사 대상 상권과 가맹점은 마이샵 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신한카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업 정보, 상권 분석, 개인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한카드 마이샵 투게더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회를 열었다. 이 서비스는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정보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는 또 행정안전부와 8월 말까지 전국 60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하고, 2회 이상 캐시백 혜택을 받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식사권을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하고, 해당 지역의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대금을 전표접수일 다음 날에 입금해주는 지원책도 8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3000만 고객 기반의 데이터 능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지원 정책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과 연계해 상생 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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