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안이 고규필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며, 신스틸러로서 임팩트 넘치는 면모를 발산했다.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에서 이이안은 뱀파이어 박동섭(고규필 분)이 운영하는 분식집의 라이벌 가게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해, 뱀파이어 코스튬과 함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이안이 출연한 KBS2 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안은 뱀파이어 박동섭이 운영하는 분식집 라이벌인 '뱀파이어 떡볶이'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해 첫 등장을 알렸다. 뱀파이어 코스튬을 한 이이안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길거리 모객 활동에 나섰다.이에 박동섭은 자신이 운영하는 분식집과 상반되는 라이벌 분식집 분위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고, 더불어 자신 앞에서 주름잡는 가짜 뱀파이어를 보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결국, 건물주에 의해 '뱀파이어 떡볶이'는 확장 공사가 확정되었고, 이이안은 박동섭 가게를 둘러보는 모습에 박동섭은 충격을 받았다.
이처럼 이이안은 '가슴이 뛴다'에서 가짜 뱀파이어 아르바이트생으로 열연했다. 이이안은 길거리 고객들을 향한 입체적인 표정 연기로 극의 활력을 더했고, 더불어 함께 호흡을 맞춘 고규필의 서사를 한 층 다채롭게 만들었다. 특히,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 '시선 강탈' 면모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이미 여러 무대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배우 이이안이 매체에서 선보일 활약에도 기대가 높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배우 이이안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현재 이이안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낙원', '렌트', 연극 '밑바닥에서', '시련', '30일간의 야유회', 단편영화 '비극지왕', '잊지 말기로 해'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 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출연한 '가슴이 뛴다'를 통해 첫 브라운관 데뷔를 알린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2 드라마 '가슴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