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내 집 마련했지만 대출 걱정"…사업 얘기에 ♥한영 '반대'
2023.08.01 05:30
수정 : 2023.08.01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군, 한영 부부가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은행을 찾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이율 좀 잘 부탁드리겠다"라는 말로 긴장감을 유발했는데, 이내 집을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들이 "성공했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네자, 박군은 "아직 완전히 저희 집이 아니다. 잔금 처리가 안됐다"라고 알려 웃음을 샀다.
그런데 박군의 표정이 어두워 보였다. 한영이 "좋은 날에 왜 이렇게 근심이 있냐"라고 묻자, 그는 "잔금 내고 이자도 갚아야 하지 않냐. 프리랜서로 일하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 혼자면 아무 상관 없는데 가장으로서 좀 그렇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박군은 "미래를 위해 대비가 필요하다"라더니 "사업을 좀 구상하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영이 사업 얘기를 듣자마자 한숨을 내쉬었다.
박군은 사업을 말리는 출연진들에게 "숨만 쉬어도 한 달에 나가는 돈이 너무 많다 보니까"라고 도전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요식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중식당 해보고 싶다"라는 말에 한영은 "중식당이 편의점만큼 많을 것"이라며 "거기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거지, 본인 돈으로 해본 게 아니지 않냐"라고 반대 의견을 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 역시 "중식당으로 성공하는 건 정말로 어떤 업종보다 어렵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같이 사업해 봐라"라는 말이 나오자, 서장훈은 "됐다. 절대 안 한다"라며 선을 그어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