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편의점 즐겨라" GS25, 세계잼버리서 매장 오픈

      2023.08.01 18:08   수정 : 2023.08.01 18:08기사원문
GS25가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청소년 야영 축제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서 '소매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한 매장을 연다.

1일 GS25에 따르면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58개국 4만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야영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만끽하는 축제로 우리나라에서는 32년 만에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GS25는 면적 8.8㎢의 행사장에 150㎡ 규모의 초대형 텐트를 6동 설치해 매장들을 꾸렸다.

40대의 포스(POS) 계산기와 120대의 냉동, 냉장 장비 60대의 전자레인지 등 각종 장비도 동원한다.

행사가 무더위 기간 중에 열리는 점을 고려해 냉동 컨테이너 2대를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3.5톤 배송 차량을 이용해 하루 6~8회에 걸쳐 상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매장 운영을 위해 행사기간 중 약 100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또 각종 야영 생활을 위한 필수품도 준비했다.


GS25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춰 담배,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체 상품의 10% 이상을 전라북도 내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준비했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세계적 문화 교류 행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방문한 청소년들이 K-편의점의 편리성과 재미있는 일상 소비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좋은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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