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새마을회, 예천서 집중호우 수해복구 활동 펼쳐

      2023.08.02 07:52   수정 : 2023.08.02 07: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새마을회는 지난 1일 김기출 협의회장, 채경애 부녀회장, 권기준 직장협의회장 등 47명의 구군회장단들과 함께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용문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기출 새마을지도자대구협의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토사로 쓸려버린 비닐하우스 토사 및 폐기물 철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중장비 등으로 한번 파헤친 후 사람손으로 폐기물들을 모두 다 골라 철거를 해야 하는 매우 힘든 작업들이었다
채경애 대구새마을부녀회장 역시 "우리가 맨몸으로 해줄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중장비나 기계를 가진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면서 "너무 더워 숨을 못쉴 것 같았지만 힘든 농가를 보며 힘든내색을 할 수 없었으며, 많이 아쉽지만 우리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새마을회는 지난 7월 18일 봉화 춘양면에 긴급 이재민을 위해 컵라면 560개를 직접 현장 방문해 전달한 바 있다.

또 22일 전남 익산시에도 생필품(라면 등)1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


대구새마을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분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복구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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