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취업 돕기" 잡코리아, 취업맞춤특기병 채용관 운영

      2023.08.02 09:25   수정 : 2023.08.02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병무청과 함께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을 온라인으로 개설했다.

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 장병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입영 전에 기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전역하면 해당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병역과 취업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역 의무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해당 채용관에서는 특기병을 위한 3300건 이상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채용관 상단 탭을 통해 특기(건설·토목·목공, 기계·장비, 보급, 정훈, 조리, 전기·전자·정보통신, 화학·환경)와 직무(법무·사무·총무, 회계·세무, 식음료, 엔지니어링·설계, 건축·시설, 미디어·문화·스포츠) 설정도 가능하다.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에서는 각 기업 채용 공고와 함께 기업 소개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력서 제출 등 입사 지원도 가능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장병들에 취업은 큰 고민 중 하나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채용관 운영을 계기로 청년 장병 구직자 취업을 지원하며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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