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 자격증 시험비용 100만원 지원...1621명 몰려
2023.08.02 11:16
수정 : 2023.08.02 11:16기사원문
이 가운데 취업준비생 862명, 학생 669명, 기타 90명으로 나타났다.
지원 분야는 토익과 오픽(외국어말하기평가, OPIc) 등 어학 자격증이 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컴퓨터활용능력 등 국가기술자격증이 27%로, 전산세무회계 등 국가공인민간자격증 11%, 공인회계사 등 국가전문자격증 9%,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사 사업 중복지원 및 서류 보완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오는 23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31일까지 상반기 지급 대상자에게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 실비를 계좌 입금한다.
최대 지원금 100만원 내에서 응시나 수강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 지원의 경우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모두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오는 9월 1일 하반기 모집 공고를 내고,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어학 시험 분야를 기존 11종에서 토익라이팅 등을 추가하여 20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은 성남시 거주 19세~34세 취업준비생, 학생 등 미취업 청년에게 생애 한번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저소득·자립준비·취업 애로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지원 받은 뒤 다음 연도에 연속 신청하면 1회 추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