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인구감소 대책 방안 마련 나선다
2023.08.03 13:56
수정 : 2023.08.03 14:53기사원문
옹진군은 옹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옹진군 인구정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섬으로 이루어진 7개 면의 맞춤형 지역활력(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미래가 있는 레인보우 아일랜드(Rainbow Island) 옹진’ 비전 실현을 위한 인구 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의 추진전략과 주요 사업 등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거주 강화, 산업기반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제고로 지역만족도 개선, 규제 및 제도개선으로 지역발전 도모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면별 매력을 살린 관광 사업,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소득 사업 등과 관련된 사업, 인재를 이끌 수 있는 교육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또 앞으로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과도 연계해 각 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옹진군은 이번 용역 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해 나갈 시행계획의 기본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 각 면별 특성을 살려 각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되고 지역에 활력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 인구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