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될 자격없어" 막말에 母 머리채 잡는 금쪽이…오은영 "걱정돼" 심각
2023.08.03 16:29
수정 : 2023.08.03 16: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엄마를 미워하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의 문제를 살펴본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4탄으로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는 초6 아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에는 6학년 외동아들을 키우는 부모가 등장했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놀이터로 나온 금쪽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다. 친구가 "집에 카메라만 10대 넘게 있더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금쪽이는 갑자기 신경이 쓰이는 듯 두리번거렸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다가가 "촬영하고 싶지 않아"라며 촬영 거부 의사를 전했고, 급기야 자리를 옮겨 눈물까지 흘리며 "찍든 말든 저한텐 도움이 안 된다고요"라며 호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같은 감정은 곧 분노로 번졌고 엄마에게 "엄마가 나를 괴롭히고 있잖아" "엄마가 될 자격도 없어"라며 막말을 내뱉은 후 엄마의 머리채까지 잡았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집에서도 실랑이를 벌이는 금쪽 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이렇게 엄마한테 욕하고 사는 게 행복하니? 말싸움을 그만하기 위해 오은영 선생님을 만나려는 것"이라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금쪽이는 "저리 가! 친구랑 게임하고 있으니까"라며 엄마를 내쫓아 버렸다. 그러다가도 거실로 따라 나와 "가족 아니니까 이 집에서 나가도 되는 거지?"라며 엄마의 가슴에 비수를 꽂아버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갖고 있는 문제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 걱정이 된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전했다. 매 순간이 일촉즉발 상태의 위기의 금쪽이 모자에게 오은영 박사가 어떤 솔루션을 줄지 주목된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