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1명 검거…부상자 10여명
2023.08.03 19:10
수정 : 2023.08.03 1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자동차를 운전해 돌진한 후 백화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용의자가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현재까지 10여명이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흉기난동 용의자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3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백화점 인근 인도로 자동차를 몰고 돌진한 후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칼부림 난동이 벌어졌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자동차 돌진으로 부상자 4명이 발생했으며, 흉기난동으로 다친 피해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