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맥주축제가 떴다"... 켈리 본고장 홍천 맥주축제 '구름 인파'

      2023.08.04 10:09   수정 : 2023.08.10 09: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맥주 켈리의 본고장 강원 홍천에서 열리고 있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장에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4일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지난 1일 술기행,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으며 3일부터 축제 장소를 홍천읍 갈마곡리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으로 옮겨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일 홍천시내 일원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홍천군민과 지역내 기관, 단체가 어우러지며 홍천 군민의 밤을 연출했다.



거리 퍼레이드와 댄스 이벤트,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홍천군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의 전통댄스팀이 특별 공연하며 우애를 다졌다.


지난 3일 토리숲 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서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진행됐으며 모창가수 김성인, 김현정, 네오+갓승렬 DJ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오는 6일까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별사랑, 홍경민, 군조, 마야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매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장에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막기 위해 재활용컵을 사용되며 LED 별빛컵을 가져오면 생맥주를 잔당 500원씩 할인해준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전야제에 보여주신 홍천 군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사드리고 시장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6일까지 토리숲에서 열리는 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즐거운 음악과 함께 여름밤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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